최진실은 최근 아들 환희군(8)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지난 1월 말 가정법원에 성과 본의 변경심판을 청구했다. 아들 환희군의 성을 최씨로 변경할수 있도록 요청한 것.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다음에는 법원의 허가재판 등본을 첨부하여 자녀의 성 변경 신고를 하면 된다.
최진실은 측근에 따르면 이는 오랜 시간의 고민에 따른 힘든 판단. 그러나 사실상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최진실로서는 환희군을 당당하게 키우고 싶다는 엄마로서의 간절한 마음 속에 어렵게 결정을 내린 것이다.
팬들은 이혼 등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힌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연기자로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최진실에게 격려를 아끼지않는 분위기. "당당한 싱글맘이 늘어가는 요즘 세태에 용기있는 선택"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최진실은 다음달 8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를 통해 화려한 안방극장 컴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