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얼마전까지 동대문쇼핑몰에서 매장을 하고 있었던 28살의 여자입니다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답답한데 해결책을 몰라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그사람을 만난건 2004년 겨울부터 였습니다
같은 쇼핑몰에 있다보니 왔다갔다 하면서 자연스럽게 데쉬해 오더군여(그땐 그사람이나 저나 직원생활을 하고있었습니다) 한달쫌 지나서는 그사람이나 그사람부모님께서 자연스레 결혼얘기를 하고 저희는 그렇게 결혼전제하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사람의 월급은 (사장이 누나와매형)그사람이 만져보구 보기도 전에 누나에서 엄마한테로 자연스럽게 넘어가 적금으로 들어가더군여
그사람 역시 그게 우리가 모으는 돈이지 하고 제월급으로 자연스럽게 공동생활비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제가 작년 4월쯤 일하던 매장에서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그전엔 그사람집에서 동거했구여)전 쉬는 동안 집에서 용돈을 주면 그사람매장으로 도시락도 싸가고 놀러도 가고 데이트도 하고 그렇게 한달쫌 지났는데 갑자기 그사람이 헤어지자 하더라구여 알고보니 여자가 생겼더라구여 저나 저희집에선 당연히 결혼할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제대로 뒤통수맞은거져
그래서 저는 결심을 했져 반드시 후회할꺼라고 기다리기로 마음을 먹고 그사람 눈에 띄어야겠단 생각에 작년 7월 중순에 쇼핑몰에 매장을 내기로 했져
연락이 오더군여 한달도 안되서 그렇게 그사람은 그여자를 정리하고 저를 다시만났어여 그렇게 만나다 제가 장사가 어려워지니깐 그사람이 적금을 통해서1000만원대출을 받아줬어여 카드도 만들어 줬구여 그렇게 저는 고비를 넘기고 제가 버는 돈은 대출이자에 그사람과 제가쓴 카드값을 내고 생활비로 쓰게 되었습니다
그사람의 수입은 당연 적금을 했구여 그게 그사람과 저는 모으는 거라 생각했고 그사람도 그렇게 말을 했구여
그렇게 지내다 이번 8월 말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때 부터였져 옷가게라는게 계절이 바뀔때는 장사가 안되거든여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메꿔야 하는 시기에 저는 그사람과의 모든 생활비를 쓴덕에 한푼도 못모아둔 상태였거든여
(아 그사람한테 제가 유일하게 돈안들어간건 그사람 핸드폰요금 핸드폰요금만큼은 누나가 주더군여)
근데 제가 곗돈1000만원짜리 들어간게 있었어여 전 그것만 기다리고 있었져(그사람이5층에 있는데 옆가게 이모님한테 들었음)근데 그사람이 중간에서 가져가 버렸던거예여 그계주분한테 자기한테 주면된다고 저랑 얘기 했다고 그이모님은 당연 그사람과 제가 연인사이니깐 헤어졌단 사실을 모르셨으니깐 당연 저한테 전해주실꺼라 믿으신거져 (그계는 열흘에 한명씩 태워주는 건데 태워주는날 제비뽑기로 타는 거거든여)그렇게 저는 계돈을 탄줄도 모르고 제직원애를 시켜 하루에 십만원씩 꼬박꼬박 곗돈을 찍었져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사람이 중간에서 가져간거였어여 대출받아준거에 대한거라면서여...그럼 그동안 저는 뭐가 되는 거져??
장사를 일년동안 하면서 그사람먹여주고 입혀주고 제가 바보입니까?그사람과 이미 얘기도 된상태였구 그렇기 때문에 한달에 300,500쓰면서 지냈던거 아니겠습니까??그게 다 대출금 갚는거져
저는 그돈때문에 매꿔야하는걸 못매꿔 매장도 다른사람에게 넘기게되구 지금은 백조생활을 합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11월초에 그사람 누나와 여행적금 들었던게 생각이 나더라구여 한달에 십만원씩 그래서 누나에게 연락을 해봤더니 그사람이 진작에 저한테주겠다며 가져갔다 하더라구여
그렇게 몇시간이 지나니깐 누나연락을 받았는지 그사람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여
자기가 급해서 썻다구 말까지 주겠다고 근데 여지껏 주지도 않았구여 오히려 저는 그사람이나 그사람누나에게 별별욕을 다들었습니다
저는 그사람들이 저에게 이렇게 막굴지만 않았어도 그때 곗돈에 대한건 잊구 살았겠지만여 더이상은 손해보고 싶은 생각도 없구여 제권리를 찾고 싶습니다 그사람 말데로 법데로말입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